떡하나 주면 감사합니다
2022년 11월에 다녀온 기록이다.
이 가게는 지금 문을 닫았다.
찾아가실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 "냉동 떡들의 향연" |
차가운 떡?
떡은 정말 상하기 쉽다.😨
그래서 보관도 어렵고, 그렇다.
호불호 갈리는
찐득한 감촉과 무게감.👀
여러 이유로 인해 나는,
빵과 떡 중 한가지를 고르라면
고민없이 빵을 고르는 빵파다.
그러던 중
구내식당(현대옥)에서 저녁을 먹고
우리는 후식이라는 이름으로
메고지고 떡창고를 방문했다.
무인 매장이었다.
요즘 많은 매장들이 무인매장 컨셉으로 생기고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세계과자점은 많이 봐왔는데
떡집도 이제 무인매장 시대가 왔다!
👬👭👮👯👮👮👮
무인 매장 답게,
그리고 이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의 유형이 있기에
대중화 되지 않은 거리감?
어르신들의 간식?
아무튼 내 주변, 내가 사먹기에는
거리가 있는 그런 식품이다.
나와같은 많은 사람들을 위해
메고지고 떡창고는
접근하기 쉽고
먹기 간편하고
잘 상하지 않는
스키피오님은 망개떡을 궁금해 했고,
우리 크루는 망개떡을 구매했다.
16개나 들어있고 만원 이하의 가격대를 자랑했다.
30분 실온 해동을 해야 해서,
덕분에 동네 한바퀴를 산책하고,
사무실에 복귀해서 먹어본 결과
대존맛😀😂😄
떡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는 맛이었다.
쉽게 맛있는 떡을 접할 수 있다니.
근처 맛있는 빵집도 있지만,
떡은 또다른 매력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왜 엄마가 떡을 좋아하시는 지 알게 되었다.
오메기 떡은 옹이가 나에게 권해준
최초의 떡이다.
떡을 별로라 여겼던 나에게
제주도에서 옹이는 오메기 떡을 먹자 했고,
그 맛에 반해, 저번에도 같이 사먹었다.
이곳의 오메기는 어떨까?
다음엔 오메기 떡을 사먹어 봐야겠다.
그때 값
그날 진열대를 다시 들여다봤다.
냉동 떡은 대체로 이 값이었다.
쑥 인절미 200g 2,900원
콩고물 인절미 200g 2,900원
초코 크렙떡 150g 2,900원
오징이떡 150g 2,900원
떡 말고도 파는 게 있었다.
생강 조청 600g 11,800원
쌀 조청 600g 9,900원
블랙푸드 미숫가루 1kg 5,900원
유기농 식혜 1.8L 6,900원
아이스홍시는 1,500원이었다.
원래 3,000원인데 반값으로 붙어 있었다.
이제는 갈 수 없다
회사 건물 1층이라 지나다니며 보게 되던 집이다.
24시간 무인으로 열어서
저녁 먹고 후식으로 하나 집어 오기 좋았다.
떡 한 봉지가 삼천 원 아래였으니
빵파인 나도 손이 갔다.
마지막 방문 — 2022년 11월
폐업 확인 — 2026년 9월
무인 가게라 늘 거기 있을 것 같았는데
그런 것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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