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일 화요일

기성집 - 마곡역 제육쌈밥

 

"기생집이 아니라 기성집이다"

3대 점심메뉴 중 하나 - 제육쌈밥

직장인의 점심 3대진미(아닐 수 있음, 개인마다 다름?)


🐖 돈 까 스🐖

😋김 치 찌 개😋

😍제 육 볶 음😍

그중 제육볶음을 쌈밥으로 먹는다면?
밥이 갓 지은 솥밥으로 나온다면?

그래서 점심시간에 자주 가게 되는 기성집이다.





2022년 11월에 다녀온 기록이다.

이 가게는 지금 문을 닫았다.
찾아가실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기성집의 내부전경 1"
"기성집의 내부전경 2"



분위기는 카페?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높은 층고와👆

어딘가 고풍스럽다고 해야 할 지 아닌지
애매한 엔틱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이제 기본 만원이 된 점심 물가"



만원의 햄볶


.💵점심값 만원의 시대이다.💵
📈모든 메뉴가 만원 혹은 그 이상을 넘어가고 있다.📈

굶을 수도 없으니(있나?)
사먹긴 해야겠고😒

자영업도 힘들지만, 직장인들도 마냥 즐겁지는 않는

그런마음😭





"소곤소곤 소문난 광천 재래김"



"밑반찬 - 개인 접시에 담아준다"

"몇 장 없는 쌈채소"

아쉬운 반찬


반찬은 4가지가 나오지만, 이 집만의 특별한 맛은 아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식당반찬 딱 그 정도다.

코로나 시대에 맞게 개인 종지에 담아준다.🍵

직원분들이 많이 바빠 보이셔서
반찬이나 쌈 리필을 요청하기 꺼려진다.









"발단"

"전개"

"절정"

"결말"


솥밥의 4단변신


쌈 밥엔 역시 솥밥이다.
💨밥 향 그윽한 솥의 뚜껑을 처음 열 때의 즐거움은 늘 새롭다.💨

밥을 밥그릇에 담아내고,
눌러 붙은 깜 밥에 더운물을 내리면,

맛있는 쿠쿠가 아니 누룽지가 완성 된다.





"대망의 제육볶음"


때깔도 고운 제육이들

철판 위에 가지런하게도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제육🐖
기성집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맛이다.😋
단점은 양🐏이고..

철판 아래에선 고체연료로 가열 중이다.💥
덕분에 식사가 끝날 때 까지 식지 않고 제육을 먹을 수 있다.

모든 걸 만족시켜주진 못하는 기성집이지만,
높은 퀄리티의 제육과 솥밥으로 값을 하는 곳이다.






그때 가격

그날 메뉴판을 다시 들여다봤다.

본문에서 '점심값 만원의 시대'라고 썼는데
메뉴판이 정확히 그랬다.
돼지쌈밥 + 솥밥 10,000원
돈김치찜 + 솥밥 10,000원
평일 낮에만 파는 주간 한정 메뉴였다.

저녁에 고기를 시키면 값이 달라졌다.
돈도끼살 100g 10,000원
풀잎살 180g 15,000원
뼈삼겹 180g 16,000원
생목살 180g 17,000원
가브리살 180g 18,000원
LA갈비 250g 35,000원

공기밥 1,000원, 김치찌개 3,000원
계란찜 6,000원
소주와 맥주는 각각 5,000원이었다.

이제는 갈 수 없다

높은 층고에 엔틱한 인테리어였고
철판 아래 고체연료 덕에
식사가 끝날 때까지 제육이 식지 않았다.
솥밥을 덜고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았다.

반찬과 쌈채소가 아쉽다고 썼지만
제육과 솥밥만으로 값을 하는 집이었다.

마지막 방문 — 2022년 11월
폐업 확인 — 2026년 9월

점심에 또 가겠다고 적어둔 집인데
이제 그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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